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문어 선생님' 리뷰
저는 영화를 보는것도 좋아하고 영화줄거리 요약이나 분석하는 영상을 보는것도 좋아하는데요, 여느때처럼 유툽을 보다가 피드에 다큐멘터리 추천영상을 보고 흥미가 생겨 이 영화를 보게 되었어요.
사실 육아를 하면서 짬을 내서 영화를 보기에는 시간이 많이 부족한게 사실이예요. 그래서 요즘엔 주로 만화영화나 다큐멘터리 위주로 문화생활을 채우곤 하는데요,
이 영화는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내용이라 주말에 아이들과 같이 영화를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제목 : 나의 문어 선생님 <my octopus teacher>
감독 : 제임스 리드, 피파 애를리히
출연 : 크레이그 포스터
내용은 간단해요. 다큐멘터리 감독인 영화의 주인공이 자기의 직업에 회의감을 느끼고 괴로워하던 도중 문어를 만나 교감하며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이예요.
하지만 전해지는 메세지는 간단하지 않죠. 정말 잘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했어요. 보면서 내가 직접 겪는 것도 아닌데 내가 문어와 교감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희 첫찌도 마지막에는 눈물을 찔끔 흘리더라구요. 동물의 왕국 애청자인 첫째 아들에겐 너무 슬펐나봐요.
저희 아들이 왜 슬펐는지 궁금하시다면 영화를 참고해주세요ㅎㅎ
오랜만에 좋은 영화를 보아서 좋았고 아이들과도 교육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나눌 수 있었어요. 그리고 궂이 의미를 찾지 않더라고 광활한 다시마숲과 신비로운 바다생물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영화이니까 시간이 나실때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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