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통닭 알싸~한 마늘 치킨 리뷰

노랑통닭 알싸~한 마늘 치킨 리뷰

티빙에서 매주 금요일에 방영했던 여고추리반이라는 예능을 보셨다면 모두들 한 번 쯤은 알싸~한 마늘치킨을 먹어보고 싶으셨을 거예요.

오늘은 그 마늘 치킨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랑통닭을 처음 먹어보는데 이렇게 종이봉투에 치킨이 들어있고 동그랑 통이 따로 옵니다.

아마도 오는중에 기름이 빠져서 더욱 바삭한 치킨이 되도록 하기 위한것 같아요.

종이봉투에 저나트륨 1위 선정 기업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마늘치킨은 순살로 오는데 아무것도 찍지않고 그냥 먹었을 때 정말 놀랐습니다.

요즘 치킨들은 기본적인 염지의 간도 짜거나 매운 편이잖아요.
노랑통닭은 후추가 들어간 것 같은데 향이 강하지않고 적당한 간에 은근히 나는 카레향이 정말 깔끔한 치킨의 맛 입니다.

맛이 순해서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마늘소스를 맛보기 전에 양념치킨 소스가 눈에 띄어서 양념치킨 소스를 먼저 찍어서 먹어보았습니다.

양념치킨 소스도 굉장히 순한 편입니다.
매콤달콤이라고 써 있지만 은근한 매운 맛과 끝에 느껴지는 새콤달콤한 맛이 토마토 소스를 떠올리게 합니다.

유치원생 아이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매운 맛이예요.

이제 메인인 마늘소스를 먹어보도록 할게요.
다진 생 마늘이 잔뜩 들어간 새콤한 소스가 이 전까지의 맛과 달리 굉장히 자극적이게 느껴집니다.

마늘을 맨손으로 까다보면 손가락 끝이 아려오잖아요.
먹으면 먹을수록 혓바닥에 데미지가 쌓여 아파오는데 자꾸 먹고싶은 중독적인 맛이예요.

처음에 깔끔하고 맛있다며 먹었지만 다 먹어 갈 즈음에는 고통에 몸무림치며 치킨을 먹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마늘치킨을 먹은 후에 물을 마셨는데 물에서 마늘맛이 느껴지더라구요;;

마늘의 나라 한국인이라면 한 번 쯤 시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저는 이번에 노랑통닭을 처음 먹어보는데 첫 인상이 너무 좋아서 노랑통닭에서 다른 맛의 치킨들도 먹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