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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고양이 그리고 일상

by 민트초코12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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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그리고 일상

주말에 본가에서 김장하느라 바빠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네요.. 집에 돌아와 아이들은 학교와 어린이집에 보내고 쉬며 냐옹이들과 시간을 보내니 평화롭고 세상 조용하고 좋네요. 오늘은 우리 집 터줏대감들을 소개할게요!

이름 : 뮤랑
특징 : 코숏, 흰 바탕에 검은 무늬가 더 많은 삼색이, 초록눈, 입 짧음
성격 : 도도 시크 고양이 그 자체
, 첫째

 

 

이름 : 묘랑
특징 : 코숏, 흰 바탕에 검+갈색이 섞인 삼색이, 노란 눈
성격 : 먹을 것 좋아하는 먹보에 무릎 냥이, 막내둥이

 

 

두 분 다 암컷, 자매랍니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나서 지분을 조금 잃었지만 나이가 있으셔서 아이들과도 잘 지내주고 아이들이 없을 때는 여전히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분들이죠.

 

자매인데 성격이 정 반대예요. 할머니품에 안겨있는 거 보면 사람인지 고양이인지 구분이 안 가요. 어부바도 해달라고 하고요, 날이 추워지니 궁둥이 차가운 곳에 닿는 것도 싫어해요. 다음 생에는 사람으로 태어나도 사랑받으며 잘 살아갈 것 같은 냥이들입니다.

오늘의 tmi
사실 이번이 냥이들 두 번째 포스팅인데 첫 번째 올린 게 사진이 안 뜨더라고요.. 블로그 초보인 거 완전 티 냈네요ㅎㅎ 그리고 냐옹이들은 한 사람을 주인으로 정하잖아요. 주인이라고 따르는 사람은 할머니뿐이라서 저는 그저 간식 주는 사람 취급이지만 이뻐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너무 귀엽고 이쁜데 사진에 다 안 담겨서 아쉬워요.
그래도 최대한 담아 볼 테니까 자주 보러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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