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텃밭] 킹스베리 키워보기
이번에 관하 딸기를 키워보기로 마음먹으면서
남편과 함께 여러가지 종류의 딸기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찾아보았는데요.
어느 날 집에 택배가 도착하여 뜯어보니 안에 딸기 모종이 들어있었습니다.
뽁뽁이와 비닐에 꼼꼼하게 쌓여 2개의 모종들이 들어있었는데요. 택배로 오는 동안 햇빛을 받지 못해서 이파리가 시들시들하지만 꽃몽우리도 있고 열매가 달린 제법 괜찮은 아이들이 도착했습니다.
이 아이들은 킹스베리의 모종인데요. 한때 손바닥만한 딸기의 사진이 유행하면서 일기를 끌었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사 먹지 않았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딸기가 일본 품종이라 어마어마한 로열티가 나갔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품종을 개발하여 설향의 시작으로 향 돌림의 딸기들이 개발되기 시작했습니다. 킹스베리도 그중 한 종류로 우리나라 토종 딸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쨌든 우리집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으니 벌레가 먹지 않도록 조심해서 키워야겠지요.
집에서 화분을 키우더라도 여러 가지 병충해들이 생길 수 있는데 이 제품 하나면 뿌리파리, 진딧물, 깍지벌레 등등 대부분의 병충해들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두꺼운 가루의 형태로 되어있고 화분의 흙 사이사이에 꼼꼼히 뿌려주면 되겠습니다.
관하에 뿌려주는 김에 병충해 예방용으로 온 화분의 흙에도 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분갈이를 해 주었습니다.
원래 모종 화분에 있던 흙과 분갈이용 흙을 섞어서 담은 후에 모종을 옮겨 주었어요.
분갈이를 해주고 나서 어느 날 보니 이렇게 앙증맞은 하얀 꽃이 활짝 피어났습니다.
이파리도 생기가 돌고 있어요.
열매도 4개 정도 열렸었는데 질이 좋은 딸기를 얻기 위해서 2개 정도만 남겨놓고 잘라두었습니다.
어서 탐스러운 딸기가 생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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