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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지식

청소년이 잘 걸리는 질병, 거북목증후군(Turtle Neck Syndrome)

by 민트초코12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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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잘 걸리는 질병, 거북목 증후군(Turtle Neck Syndrome)

 

 거북목증후군은 목을 거북이처럼 앞으로 내밀고 있는 자세를 오래 취해 C자로 휘어져 있는 목의 뼈가 일자로 펴져 뒷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컴퓨터나 핸드폰 등의 기기를 오랜 시간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하는 청소년들이나 컴퓨터나 노트북을 오래 사용하는 직장인들도 쉽게 걸릴 수 있는 질병인데요. 머리는 받쳐주는 목이 틀어지면 전체적인 몸의 균형이 맞지 않아 몸의 여기저기서 문제가 일어나게 됩니다.

 

거북목 증후군의 원인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이전에는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이나 직장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었으나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난 후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되었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보고 있으면 자동으로 어깨가 굽어지고 목이 앞으로 나오는 자세가 되는데 오랜 시간 이런 자세를 유지하다 보면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서 승모근이 발달하게 됩니다. 어깨나 목 뒤가 뻐근하고 아픈 이유도 승모근이 발달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거북목 증후군 예방법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할 때에도 허리와 척추를 바르게 세우고 목을 앞으로 내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습관이 된 자세를 한 번에 고치기는 힘들지요. 그럴 때 습관적으로 하던 일을 멈추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거북목 증후군이 심한경우 병원에서 물리치료나 마사지를 받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 평소 습관이 좋지 못하다면 돈만 많이 들고 결국엔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더라도 생활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도 어깨가 굉장히 말려있고 거북목이 있는 상태였는데 병원에 가지 않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만으로 효과를 많이 보았는데요. 간단한 스트레칭을 몇 개 소개하겠습니다.

거북목 증후군에 좋은 스트레칭

 첫번째는 다운 독 자세입니다.

 전신 스트레칭으로 굽어진 허리와 어깨를 펴고 햄스트링을 자극해 전신의 혈액순환을 도와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좋은 요가 동작 중 하나입니다. 동작을 할 때 먼저 엎드린 후에 뒤꿈치를 바닥에 닿도록 하고 엉덩이를 위로 올립니다. 이때 허리가 굽어지지 않고 곧게 펴도록 합니다. 유연성이 부족해 다리가 많이 당기시는 분들은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는 아기 자세입니다.

 대표적인 상체 스트레칭으로 스트레스받은 어깨와 허리 그리고 목을 스트레칭해 줍니다.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에서 몸을 앞으로 숙이며 엉덩이와 발꿈치가 닫도록 유지하면 됩니다. 이 상태에서 눈을 지그시 감고 상체가 이완하는 것을 느낍니다. 

또 나아가 코어 근육은 강화하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가 쉽고 거북목 증후군의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건강한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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