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 물집이? 헤르페스성 구내염 '구순포진' 예방법
요즘 같은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여러 가지 면역질환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구순포진도 그중 하나로 감기처럼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입술포진이라고도 많이 불리며 안면부위에 걸리는 만큼 보기에 좋지 않고 불편하게 됩니다.
구순포진이란?
구순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라는 병균에 의해 입술 부위가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손상된 피부를 통해 들어온 헤스 페스 바이러스가 표피와 진피에 머물러서 증식하며 잠복상태로 있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됩니다. 그로 인해 입술과 입 주위에 작은 수포들이 생기게 됩니다.
입술에 나타나는 헤스 페스 바이러스는 1형 바이러스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환자간의 접촉에 의해 간염이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헤르페스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을 했을 때에는 반드시 손과 얼굴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엔 간질거리는 느낌이나 불편감이 먼저 생기고 그다음 물집이 올라오는데 물집이 터지고 딱지가 생기고 낫기까지 2주 정도 걸리고 환자 중 80%는 재발이 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헤르페스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없어서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구순포진 예방과 빨리 낫는 법
먼저 접촉으로 이루어지는 감염인 만큼 질환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또한 생식기에도 직접적인 접촉으로 감염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되는 면역질환이므로 환절기 면역력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순포진이 활성화되면 먼저 입술주위가 간질거리는데 수포로 번지기 전에 약국에서 파는 포진 연고를 발라주면 수포까지 번지지 않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수포로 넘어가게 되었다면 손에 의한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만지거나 화장을 하는 것은 피해 주시고 딱지가 생기고 입술이 건조해져 갈라질 수 있으니 보습제를 발라 입술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인 만큼 현명하게 대처하여 건강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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