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텃밭] 집에서 파프리카 키우는 법
이번에는 집에서 파프리카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해요. 파프리카는 색깔도 알록달록 이쁘고 색깔만큼 다양한 영양소들도 풍부하게 들어있지요.
사실 파프리카의 경우 집에서 키우는 것이 쉽지는 않아요. 열매가 크고 많이 생기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한 번 심으면 탐스러운 열매가 많이 생기길 기대하며 키우기에는 한계가 있지요.
몇 달 전 먹었던 파프리카로 발아를 시켜 흙에 옮겨주었는데요. 생각보다 파릇파릇 잘 자라주어서 대부분은 분양을 보내고 일부는 화분에 심어주었어요.
마트에서 산 파프리카인데 꾀 많이 발아를 해서 시골에 보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모종을 심을 시기가 되니 찾으시는 분이 많더라고요.
아직 추울 때 발아를 해서 잎이 작고 잘 크지 않아서 분양보내기도 민망했는데 날씨가 따듯해지니 자기도 철을 아는지 금세 잎이 두껍고 커집니다.
많이 큰 아이들은 지지대를 해 주었어요. 이대로 잘 커서 열매를 탐스러운 열매를 맺길 바래봅니다.
그럼 파프리카를 잘 키우기 위해 파프리카에 대해서 더 알아보도록 할게요.
파프리카 키우는 방법
- 모종의 상태로 뿌리가 흙까지 잘 내렸을 때 흙채로 화분에 심어준다.
- 파프리카는 온도에 민감하고 따듯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온도를 잘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영상 18도 아래에서는 성장이 멈추고 영상 30도 이상에서는 열매가 잘 자라지 않고 기형이 생기기 쉬우므로 25도 정도가 적당하다.
- 파프리카는 병충해에 약하므로 병충해를 예방하는 약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
- 집에서 키우는 식물들은 통풍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꽃이 피면 수정을 직접 해주는 것이 좋다.
- 튼실한 열매를 위해서 꽃이 개수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 한해살이 식물로 수확을 하고 난 후에는 뽑아주는 것이 좋다.
온도를 적당히 맞추어주고 물만 적당히 주어도 아직까지 아파트에서 오전에만 들어오는 햇빛만으로도 잘 자라주고 있어서 기특한 파프리카예요. 열매를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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