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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아파트 텃밭

[아파트 텃밭] 집에서 다이소 상추와 치커리 키우기

by 민트초코12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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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텃밭] 집에서 다이소 상추와 치커리 키우기

 집에서 작물을 키우고 흙과 포트가 남아서 이번에는 무엇을 키울까 고민하다가 관리하기가 쉬운 쌈채소를 키워서 여름 내내 뜯어먹기로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기에도 정말 괜찮고 야채까지 먹이면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지요.

 집에서 화분에 야채를 기를 경우 영양분의 부족으로 웃자라는 경우가 많아요. 청상추를 길렀다가 너무 잎에 힘이 없고 연하게 자라서 이번에는 적상추와 상추보다 더 잘 자란다는 치커리를 준비했습니다. 씨앗은 다이소에서 구매했어요.

 뒷부분에는 파종시기와 온도, 특징 등 기르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먼저 상토와 심을 화분과 화분밭침 그리고 씨앗과 물을 준비합니다. 저는 포트에 심고 어느 정도 자라면 잘 자라는 아이들만 데려다가 화분에 옮겨줄 생각이라 포트를 준비했어요.

 

 왼쪽이 적상추 오른쪽이 레드치커리의 씨앗입니다. 씨앗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어서 포트당 넉넉히 넣어주고도 반이나 남아 밀봉해 놓았어요. 화분에 상토를 넣어준 후에 손가락으로 구멍을 내고 씨앗을 뿌려주면 됩니다.

 씨앗이 덮힐 만큼만 구멍을 내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너무 깊게 씨앗을 심으면 발아 후 뚫고 나오지 못해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추와 치커리 모두 햇빛만 잘 받아도 쑥쑥 잘 자라는 아이들이지요.

 물도 손에 받쳐서 살살 흙이 듬뿍 젖을만큼 줍니다. 씨앗이 작고 가볍기 때문에 물을 주다가 다 흘러나갈 수 있어요. 그 후에는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면 됩니다. 

 


※상추와 치커리 기르는 방법※

- 15도~25도까지의 기온에서 잘 자라고 너무 춥거나 더우면 성장이 더디다. (보통 봄과 가을에 파종한다)

-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 어느정도 간격을 두고 심는 것이 좋다.(너무 바짝 심으면 잎끼리 닿아 과습해진다)

- 과습방지와 광합성을 위해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둔다.

- 수확을 할 때 3장정도 잎을 남겨놓고 수확하는 것이 좋고, 수확 후 거름을 주지않아도 되지만 주면 더 잘 자란다.

 

상추와 치커리는 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말라죽지만 않으면 잘 자랍니다. 적채소에는 항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장도 깨끗하게 해주는 고마운 작물이지요.


왼쪽이 치커리 오른쪽이 상추의 떡잎

 파종을 한지 3일이 지났는데요. 날씨가 흐려 햇빛을 많이 받지 못했는데도 이렇게 떡잎이 올라와주고 있어요. 정말정말 작아서 아직은 잘 보이지 않지만 날씨만 좋으면 금방 자라겠지요. 여러분도 성공적인 수확이 되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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