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받은 카네이션 내년에도 꽃 피우는 방법

어버이날 선물 받은 카네이션 내년에도 꽃피우는 방법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어버이날 선물의 대표주자 카네이션 꽃은 빨갛고 정말 이쁘지요. 하지만 꽃봉오리가 다 피기도 전에 시들면 정말 아쉬워요. 힘들게 봉오리를 올린 꽃에게 미안하기고 하고요.

 어버이날을 맞아 자식들에게 카네이션을 선물 받았는데 빨리 죽어버려 속상하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해야 꽃을 오래오래 보면서 내년에도 꽃을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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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관리하는 방법

1. 온도 - 카네이션이 잘 자라는 온도는 16~21도 정도예요. 실내에서도 자라지만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창가나 베란다에 두시는 것이 좋아요. 적어도 6시간 정도는 햇빛을 보는 것이 좋기 때문에 반그늘에 놓아주시면 옮기지 않고 기를 수 있어요. 

2. 물 주기 - 카네이션은 건조함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꽃이에요.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물을 너무 많이 주어 과습 하면 꽃이 죽어버리니 조심해야 해요. 꽃봉오리가 거뭇해지면 과습이 되었다는 신호이므로 물을 주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시는 것이 좋아요.

3. 통풍과 배수 - 카네이션은 잎이 붙어서 자라기 때문에 습한 환경이 될 수 있어요. 잎 사이에도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 주고 흙에 물이 잘 빠지도록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배수가 잘되도록 토분과 마사토를 깔고 알칼리성 흙을 깔아주면 좋다고 해요. 

 

 

 

 겨울에도 실내에서 카네이션을 키운다면 온도가 낮아 생장이 느려지지만 습도만 잘 조절해주시면 내년에도 충분히 꽃을 피울 수 있어요. 겨울에는 물을 주는 주기는 더 늘리고 봄에 다시 생장이 빨라지면 환경에 따라 물을 주는 시기를 조절하시는 것이 좋아요.

 내년에도 잘 자라고 있는 카네이션을 보면 참 뿌듯할 것 같아요. 조금만 신경을 써 주면 보답하듯 잘 자라는 식물을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